[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공천 확정과 취소, 무소속 출마까지 각종 이슈를 몰고 다녔던 장예찬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지역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장 후보는 이날 호소문에서 “사전 선거가 오늘과 내일 치러진다.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며 “치열했던 경선 과정과 국민의힘 공천 확정, 공천 취소 그리고 무소속 출마까지 짧은 기간 힘든 상황 속에서도 수영구 주민들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걸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러면서 “제가 자란 우리 동네 수영구 골목골목을 뛰어다니다 보면 ‘우리가 살려줄게’‘지켜줄게, 걱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검증된 일꾼, 여수를 살릴 경제전문가로서 전문적 식견과 경험을 살려 전남 제1의 도시 여수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10여일 앞둔 2일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남 여수을 권오봉 후보가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권 후보는 “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여수에 필요한 예산은 삭감돼 시민들이 한곁 같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지역정치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시민들은 한탄하고 ‘인구소멸 위험지역’까지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 정부의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후보의 부산 수영구 공천을 취소한 이후 청년 당원들의 줄 탈당 선언과 함께 지역 시민단체의 비판 수위도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6일 제23차 회의 추가 결과로 장예찬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한 뒤 다음 날인 17일 정연욱 후보를 재공천했다. 18일에는 장 후보가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25일 안산시을에 출마한 홍장표 후보가 선관위에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장표 후보의 기호는 7번이다.홍장표 후보는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인 저, 홍장표를 경선에서 배제한 국민의힘 공관위의 납득할 수 없는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아무런 해명도 듣지 못했다”며 “고민 끝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홍장표 후보는 “비록 힘들고 외로운 길이지만, 1·2·3대 안산시의원, 6대 경기도의원, 18대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주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이윤형 부산 수영구의원과 30여명 청년 지지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장예찬 후보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히며 중앙무대에서 제대로 활동하는 지방 정치인이 돼달라고 주문했다.이 의원과 청년 지지자 30여명은 25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랑하는 국민의힘은 다른 당과는 달리 질서 있는 세대교체로 민심을 받드는 시스템 공천을 강조해왔다”며 “그런 당의 기대에 부흥하듯 장예찬 후보는 공정한 경선에서 승리했고 부산일보가 지난 11일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23.3%p 차로 크게 앞서 조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전옥균 이웃사촌 무료법률상담소장이 지난 22일 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전옥균 후보는 “25년간 무료 법률상담을 해왔지만, 이번 정권처럼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은 적은 없었다”며 “극한으로 치닫는 나라살림은 시민들의 숨통을 조여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대통령 눈치만 보고 찍소리 못하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180석 몰아줬음에도 정부 견제에 그 무능함을 보였다”며 “검찰독재 조기종식
[천지일보=유영선, 김민철 기자] 22대 총선에서 254곳의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총 699명으로 2.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5년 12대 총선에서 2.4대 1의 경쟁률 이후 39년 만에 최저치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같이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총선의 지역구 경쟁률은 21대 총선 4.4대 1, 20대 3.7대 1, 19대 3.6대 1, 18대 4.5대 1이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254명, 더불어민주당 246명, 개혁신당 43명, 새로운미래 28명,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남북 군사합의 당시 그 수역을 둘러싼 부분 NLL(북방한계선)과 관련해서 주권 부분에 문제가 많다고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무소속 도태우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가 21일 대구 남구 대명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언급하며 말문을 열었다.도 후보는 “대구 중·남구는 20년 가까이 전략공천이 계속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며 “대구에 누구라도 내리꽂으면 무조건 당선될 것이라는 보수정당의 오랜 악습을 이번에야말로 깨뜨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도태우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명종빌딩 4층에서 열린 중남구 무소속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도태우 예비후보가 21일 오후 대구시 남구 명종빌딩 4층에서 중남구 무소속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보수 논객인 전원책 변호사가 19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예고한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에 대해 “그런 식은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망하게 할 수 있다”며 비판했다.전 변호사는 이날 YTN라디오 ‘이슈앤 피플’에서 “물론 젊은 시절, 10년도 더 된 일이지만 (장 후보가) ‘난교를 하더라도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면 그 존경받을 만하다’ 이런 말을 한 것을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며 “당에서 부산 수영구 공천을 취소할 만했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자기가 ‘윤석열 대통령 참모’라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18일 막말 논란으로 인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취소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그는 “부족한 저 한 사람 때문에 청년들에게 한번 실수는 영원한 낙인이라는 메시지를 줄 수는 없다”며 “실수를 딛고 성장하며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주장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김성환 전 동구청장이 11일 광주시의회에서 제22대총선에서 무소속 출마를 공식 표명했다.김성환 무소속 예비후보는 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민주당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활동하면서 여론조사에서 굳건하게 1위를 차지했음에도 경선에서 배제됐다”며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2023년 9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동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5회의 언론사주관 공개여론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나 특별한 이유없이 경선에서 배제돼 불공정공천 논란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현역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하면서 공천 잡음에 휩싸이는 모습이다. 컷오프된 의원들은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거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신청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관위는 전날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지역구인 대구 달서구갑에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고, 유경준 의원 지역구인 강남병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전략 공천했다. 홍 의원, 유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된 것이다.두 의원은 공관위 결정에 불복하며 반발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권오봉 전남 여수을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민주당 경선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권오봉 예비후보는 4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민주당 경선은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진행된 것”이라며 “자신을 제외한 채 지난달 15일과 23일에 시행된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공정한 경선 과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이어 권 예비후보는 “전국에서 발생한 유사한 여론조사를 종합해 볼 때 당내 비선조직이 개입한 의혹이 충분하다”며 “말로는 시스템 공천을 외치지만 허울 좋은 겉치레에 불과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과 관련해 탈당한 비명계 의원들이 각자의 길로 흩어지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처한 상황에 따라 국민의힘에 입당하거나 무소속으로 22대 총선에 출마한 뒤 제3지대로 들어가거나 곧바로 제3지대로 뛰어들거나 친문 연대를 결성하는 등 다양한 카드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문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홍영표 의원은 조만간 자신의 거취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 지역구가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8일 공천으로 인한 내홍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전까지 현역 의원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최소화하는 등 조용한 공천을 이어갔다. 하지만 양지로 언급되는 현역 의원의 컷오프 기류가 나오자 이들의 탈당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울산 남구갑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은 이날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에 있었던 당무감사 등으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저를 정치적 희생양으로 만들기 위한 각본에 따라 오래전부터 진행된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고 비판했다.TV조선에 따르면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김희철 용인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현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공천 관련해 지역 여론을 무시한 전략 공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 정서를 무시하는 공천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예비후보들과 당원 및 지역시민들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공천은 근절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역과 동떨어진 국회의원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되고,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은 그동안 낙하산 공천의 실패로 확인할
[천지일보=방은 기자] 파키스탄에서 총선을 앞두고 ‘정치 폭탄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총선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후보 사무소 부근에서 두 건의 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해 2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일간 돈(Dawn)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파키스탄 남서부의 발루치스탄주 피신 디스트릭트(행정단위)의 무소속 출마자 사무소 부근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부 부상자는 상태가 위급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의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 발언으로 당 내홍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사실상 친문(친문재인)계 불출마를 겨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인데 설 이후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컷오프’ 통보가 임박하면서 친문 용퇴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경선 지역 1차 발표에서 “윤석열 정권 탄생에 기여한 인사들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임 위원장의 발언은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돼